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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청소년에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KYCC 패밀리소스 센터 오픈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이 저소득가정에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밀리소스 센터를 오픈했다.   패밀리소스 센터는 LA시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과 19세 미만 청소년들에 무료로 ▶보조 혜택등록 ▶세금보고 ▶공과금 할인프로그램 등록 ▶유아용품 지원 ▶자영업 및 창업 상담 ▶중고등학교 튜터링 ▶청소년 맞춤형 집중 상담 ▶예술 및 과학 교실 ▶대학 입시 준비 ▶구직 활동 및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센터 운영을 위해 LA시 산하 가족을 위한 지역사회 투자부서(CIFD) 등 관계 부처에서 150만 달러를 향후 5년간 지원한다. 시정부 외에 웰스파고 은행이 파트너십을 통해 센터를 돕는다.   KYCC에 따르면 설립에 필요한 각종 퍼밋은 유니세스 헤르난데즈 1지구 시의원 사무실에서 맡아 진행했다.     송정호 KYCC 관장은 11일 기자회견에서 “16년 동안 KYCC가 꿈꿔오던 비전이 눈앞에 펼쳐졌다”며 “저소득 가정에 경제적 지원은 물론 교육·취업면에서도 자원을 제공하는 패밀리소스 센터를 열게 돼 영광이다. 한인타운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은 물론 지역사회에 거주민을 위해 다각적인 도움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이 건물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60유닛 중 절반이 홈리스 생활을 경험했던 주민”이라며 “KYCC는 더 많은 한인타운 거주자들에 도움의 손길이 닿도록 지역사회의 경제·사회적 권한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니세스 헤르난데즈 시의원은 “LA시 주민들에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년간 싸우고 협상하고 밀어붙인 결과, 오늘 이 자리에 패밀리소스 센터가 생겨 뜻깊다”며 “센터의 특별한 점은 LA통합교육구(LAUSD) 직원이 상주해 자세하고 밀접한 학교 상담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센터의 여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CIFD의 애비게일 마르케즈 총괄 매니저에 따르면 LA시 내 빈곤율은 LA카운티 내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롱비치시 주민 수보다 높다. 그는 “우리의 미션은 가난 대물림(generational poverty)을 끝내는 것”이라며 “패밀리소스센터를 통해 주민들이 최대한 많은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KYCC에서 약 6년간 도움을 받아온 한인타운 주민 정연도(52)씨는 “개척교회 목사로 아이가 5명이다 보니 경제적인 여유가 없다”며 “KYCC를 통해 무료 텍스 보고 등 항상 경제적인 도움을 많이 받았다. 패밀리소스 센터를 통해 아이들의 학업 및 교육 관련 도움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센터는 신분 상관없이 연방빈곤선 기준 LA시 내 저소득 가정에 다양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신분증, LA시 거주지 증명 및 소득 증명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센터는 한인타운 내 KYCC 먼로 패밀리 하우징(1230 S. Menlo Ave. Suite 100, LA 90006)에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213-365-7400)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KYCC는 한인 청소년 문제를 돕기 위해 1975년 비영리 단체로 시작됐지만, 현재는 한인사회를 넘어 인근 지역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단체로 성장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패밀리소스 센터 패밀리소스 센터 센터 오픈 한인타운 거주자들

2023-12-11

[로컬 단신 브리핑] 쿡카운티, 대형 재활용쓰레기 수거 센터 오픈 외

#. 쿡카운티, 대형 재활용쓰레기 수거 센터 오픈    쿡카운티에 대형 재활용 쓰레기 수거 센터가 문을 열었다.    20일 쿡카운티는 사우스 홀란드 지역에 재활용 센터 오픈식을 가졌다.     사우스 서버번 칼리지 캠퍼스에 위치한 ‘Center for Hard to Recycle Materials’는 말 그대로 그동안 재활용 하기 어려워 버릴 장소가 마땅하지 않았던 물품들을 수거한다.     센터 오픈에는 연방 정부가 지원한 코로나19 팬데믹 기금 100만달러가 사용됐다.   쿡카운티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수거 물품에는 전기제품과 가구, 스트리폼 등이 포함됐다. 이 물품들은 가정에서 쓰레기통에 버리기에는 너무 크고 시청 등 각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재활용 센터에서도 대부분 받지 않은 물품들이라 그동안 처리가 어려웠었다.     일부 주민들은 집을 수리하면서 나오는 싱크대나 가구 등을 인근 삼림국 관할 공원에 무단 투기, 환경 오염을 가중시키기도 했다.     이 센터에서는 보드 상자와 플라스틱 병, 알루미늄 캔 등 일반 재활용품도 수거한다.     쿡카운티 재활용 센터는 화요일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목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매달 두번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각각 운영된다. @NP    #. 에릭 카터 임시 시카고 경찰청장 내달 15일 은퇴    에릭 카터 시카고 경찰(CPD) 임시 청장이 내달 15일 은퇴한다.    카터 임시청장은 CPD 전체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새로 당선된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이 취임하는 내달 15일부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카터는 "40년 가까이 시카고를 위해 일하면서 정말 엄청난 경험을 했고,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작년 말부터 결심한 부분이고 이 같은 뜻을 이미 로리 라이트풋 시장과 브랜든 존슨 당선자에게 전달한 바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 7월부터 CPD 부경찰청장을 맡아온 카터는 지난 3월 데이빗 브라운 경찰청장이 사임한 후 임시 경찰청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은퇴한 뒤에도 새로운 경찰청장이 원활하게 업무 인수인계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라이트풋 시장은 "카터 임시 경찰청장의 수 십 년 간의 노고에 감사하며 그의 다음 인생 챕터에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카고 시는 내달 7일까지 새로운 경찰청장 지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KR Nathan Park•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재활용쓰레기 수거 수거 센터 대형 재활용쓰레기 센터 오픈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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